
고령사회, 새로운 직업 기회가 열린다
대한민국은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,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
이에 따라 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,
그 중심에는 시니어도 참여할 수 있는 ‘돌봄 일자리’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떠오르는 돌봄 직업의 종류, 시니어의 적합성, 전망, 자격조건 등을 상세히 안내합니다.
왜 지금 ‘돌봄 일자리’인가?
1. 수요 폭증
- 1인 가구와 노인 단독가구 증가
- 장애인, 치매, 고령자 대상 돌봄 수요 증가
2.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
-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
- 복지부와 지자체의 돌봄 관련 교육 및 지원 확대
3. 시니어에게 적합한 일자리
- 체력 부담이 비교적 적은 직종 다수
- 정년 없이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구조
- 의미 있는 사회 기여

시니어도 할 수 있는 주요 돌봄 직업
1. 요양보호사
가장 대표적인 돌봄 일자리.
노인의 일상생활을 보조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직업으로, 자격증만 취득하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.
- 자격: 요양보호사 자격증 (교육 240시간)
- 평균 시급: 11,000~13,000원
- 근무 장소: 재가센터, 요양병원, 노인요양시설 등
2. 장애인활동지원사
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로, 신체보조와 사회활동 지원이 중심입니다.
- 자격: 활동지원사 교육(40시간) 이수
- 시니어 남성의 수요도 높음
- 파트타임 가능, 지역 기반 근무
3. 아이돌보미
맞벌이 가정의 유아 및 아동을 돌보는 서비스로, 정해진 시간 내 가정 방문하여 돌봄을 제공합니다.
- 자격: 여성가족부 산하 아이돌보미 교육 수료
- 비교적 체력 부담 적고, 정서적 안정감 중요
- 시니어 여성에게 적합
4. 가사·청소 돌봄 서비스
간단한 가사 및 생활 돌봄 중심의 업무.
체력만 된다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, 정규직 전환도 가능합니다.
- 자격: 무자격 가능 (교육은 센터 제공)
- 장점: 유연 근무 가능, 실생활과 밀접

시니어를 위한 돌봄 직업 교육기관
- 한국사회복지사협회
- 지역 노인복지관 및 평생교육원
- 고용노동부 ‘국민내일배움카드’ 활용 교육
- 여성새로일하기센터 (여성 시니어 대상 전문과정 운영)
많은 기관이 무료 또는 저비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,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.
돌봄 일자리의 전망과 성장성
1. AI가 대체할 수 없는 ‘사람 중심’ 직업
돌봄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, 정서적 공감과 인간적 교감이 필요한 분야입니다.
로봇이 발전해도 완전한 대체는 불가능합니다.
2. 인구 고령화와 함께 일자리 수요 증가
- 2024년 기준 요양보호사 수요 50만 명 이상
- 장애인활동지원사 연 5~10% 이상 증가 추세
3. 시니어의 인생 2막으로 최적화
체력만 뒷받침된다면 70대까지도 활동 가능하며, 의미 있는 일로서 자존감 회복에도 도움됩니다.

자주 묻는 질문 (Q&A)
Q1. 정년이 있나요?
대부분의 돌봄 직업은 정년이 없습니다.
체력과 건강 상태가 받쳐준다면 70대 이후도 충분히 근무할 수 있습니다.
Q2. 무자격자도 돌봄 일을 할 수 있나요?
가사돌봄 등 일부 업무는 교육만 이수하면 가능합니다.
요양보호사나 장애인활동지원사처럼 자격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.
Q3. 시니어 전용 일자리가 따로 있나요?
지자체나 복지기관,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60세 이상 전용 돌봄 일자리를 제공합니다.
예: 실버돌보미, 노노케어 등
Q4. 체력에 자신이 없는데도 가능한 돌봄 일이 있을까요?
있습니다.
가벼운 말벗 서비스, 산책 동행, 책 읽어주기, 인지활동 지원 등 정서 중심의 돌봄 서비스도 다수 있습니다.
마무리|돌봄은 또 하나의 사회 기여입니다
돌봄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, 삶의 의미와 사회적 역할을 함께 얻는 직업입니다.
특히 시니어 세대에게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.
이제는 누군가를 ‘도와주는 일’을 시작해 보세요.
그 따뜻한 손길이,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.